비인두암 4기 b, 난청&이명 그렇기때문에 복시&백내장

2019년 12월 첫째 주에 백내장 수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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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일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2017년 초까지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 2018년 초 경곽청술, 2019년 백내장 수술까지 했으니 1년에 한 번씩 치료를 한 셈이다. 백내장이 최근 수술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어요. 그렇다고 시력을 떨어뜨리는 백내장도 아니고 시력이 별로 떨어지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노트북PC를 보기가 어려워지면서 운전하기가 힘들어졌다. 이런게 좀 불안했어요.백내장보다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가 갑자기 심해졌기 때문이다. 백내장은 자기 과인이 들여오면 그럴 수 있기 때문에 크게 사건으로 만들 일이 아니었다. 이미 주위에서는 백내장 수술을 받으신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수술할 백내장이 아닌데 복시가 심해져서 뭔가 꺼림칙했던 것이다.

가장 우려할 만한 것은 비인두암의 재발이었다. 비인두암이 진행되는 대표적인 증상 3가지로 코출혈, 난청, 복시가 있었다. 이 세 가지 증상이 모두 나타나고 있다는 게 내심 불안을 초래한 진원지다.코 출혈이라고 하는 것은 코를 풀 때 혈액이 부착되는 정도를 말합니다. 코피처럼 터지는 게 아니다. 비인두암 진단을 받기 전에는 이런 증상이 없었다. 아니, 모르고 지나쳐 올 수도 있었다. 그런데 요즘 좀 그렇긴 한데. 단지, 지극히 최근에는 겨울이니까 그럴지도 모른다는 것만으로 안심할 수 있다.난청은 비인두암 진단을 받기 3년 전에 시작됐다. 돌발성 난청이 생겨 100주간 입원해 초고용량의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았고 약간의 후유증만 남기고 치료됐다. 그 후유증이 한쪽 귀의 청력 저하로 이명되었다 최근에도 1년에 한 번은 청력검사를 한다.원래 시력이 좋지 않아 초등학생 때부터 안경을 쓰고 살았지만 복시가 걱정스러울 정도는 아니었다. 이게 비인두암 치료하고 나서 조금씩 생겼어. 그것이 비인두암 3년이 지난 시점에서 복시가 심해져서 석연치 않았다.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는 복시를 비인두암의 주요 증상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원자력 병원에서는 방사선 치료를 하면 혈관이 좁아질 수 있으며, 복시가 될 수 있다고 할 것입니다. 안과 검사에서도 시신경에는 사건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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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을 하고 나서 다시 받자고 한다. 백내장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안과에 갔더니 다른 백내장과는 달라 보인다고 한다. 대부분 수정체 바깥쪽이 굳어지는 문제인데 중앙이 굳어 있다고 한다.비인두암 진단 다음에 다니던 안과라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안과였다. 예전에는 아직 백내장 수술이 필요치 않아 지켜보자고 했지만 지금은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술을 미룰 필요가 없었다. 백내장 수술을 해서 본인이니까 지금은 복시가 없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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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숨 돌리게 되었다. 의사를 믿고 따라야 하지만 가끔 의심이 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속을 태우며 전전긍긍했지만 그런 마음을 탓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인지상정이었던 복시가 해결되면서 재발 논란은 수면 아래로 흘러갈 수 있었다. 이처럼 비인두암 3년째가 지나도록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제는 가벼운 마음으로 사랑 이야기를 보낼 수 있다. 2016년부터 연재 중인 스토리가 되자 우울했던 기억을 올해는 그다지 나쁘지 않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2016년 스토리II에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면서 불안을 느꼈고, 2017년 스토리II에는 전이된 림프절 수술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김장철이 돌아오기 싫다고 했을 정도다. 2018년에 이어 2019년도 무사히 보내며 관해상태를 기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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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암환자에게 완치라는 스토리를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암 증상이나 증후가 사라진 관해상태 remission이 되면 완치로 보는 정도다. 그래서 관해의 상태는 일시적일 수도, 영구적일 수도 있는 것이다.현대의학은 care일 뿐 cure가 아니라고 끝이 아니다. 한 병장 살아요라는 스토리가 그래서 나온 것인지도 모른다. 그것도 모두 sound당 의사만 3명이다. 이비인후 – 두경부외과, 치과, 안과에 정기적으로 다닌다.비인두암 치료 때는 항암내과, 방사선종양학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의학과까지 달고 있어 무시했어요. 항암내과는 1년 만에, 방사선학과는 3년 다니다가 얼마 전 진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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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을 극복하는 일만 남았다. 연하곤능 저하, 구강건조, 치우식 등의 걱정을 안고 있기 때문이다. 연하 기능의 저하와 구강 건조는 치료 초기에 상당히 불쾌했지만, 가장 최근에는 별로 불편하지 않게 지내는 편이다 치아우식은 걱정일 뿐 오히려 튼튼해졌다.조심해야 할 것은 면역력이다. 암이 생긴 것도 면역력이 떨어지고 암이 재발할 수 있는 것도 면역력이 떨어지면 그렇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감기가 제일 무섭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 가장 쉽게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리하지 말고 이상하다고 생각하면 무조건 푹 자야 한다.건강검진과 예방주사는 말하지 않아도 필수다. 건강에 나쁘다는 의견을 들었을 때는 건강진단에 무관심했다. 예방주사는 물론이었다. 치료 후 폐렴구균 13이 단백질 결합백신, 대상포진으로 노인들이 접종하는 폐렴구균 23이 다당질 백신은 5년마다, 독감은 매년이다.잘 먹고 잘 놀아야 건강도 보장된다. 그런 식으로 하면 암을 이길 수 있을 거야. 이번 공식으로 2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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