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철 (과학 책, 천문학)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보셨습니까?저는 과학을 잘 몰라요.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과학은 배운적도 없고 사실 중1때부터 문과에 가려고 했기 때문에 과학은 시험때문에 한동안 공부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제가 종교가 있으니까 진화론이나 빅뱅 이론 같은 내용을 배우면 헷갈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대표적인 수능 언어 영역에서 과학 분야에 발목이 잡혔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둘러 과학 잡지를 구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4차산업으로 융합인재가 대두되면서 과학기술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습니다. 기업에 자금 지원을 하는 사람들도 기술에 이해가 바탕이 돼야 사업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사업성이 있는지 분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뇌가 사용하지 않는 영역을 쓰려고 저에게는 큰 도전인 과학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서가명강 시리즈입니다.서울대 교수진의 강의를 엄선한 시리즈에서 <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라는 책을 보고 읽고 싶었는데, 이것은 그 시리즈의 최신책이라 순서를 바꿔 읽게 되었습니다. 서울대의인기강의를외부에서쉽게듣기도어렵고수학,철학,정치등다양한분야를다루고책을읽는것만으로도다양한사고의폭을넓힐수있습니다. 책이 나오기 전에 한 4번 정도 외부에서 강연을 하고 동영상도 있고 콘텐츠의 다양화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습니다.이 책은 과학 중에서도 주로 천문학을 다루고 있습니다.사회과학만 주로 공부한 저에게 천문학은 낯설지만 천문학은 오래된 학문이라고 합니다.

옛날 사람들은 농사를 지으면서 홍수나 가뭄, 일조량 같은 날씨가 매우 중요했지요. 지금도 자연재해로 인해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울고 웃고 있기 때문에 훨씬 전에는 더 심했을 것입니다.

책은 우주를 연구하려는 사람들의 옛날부터 주요 이론의 정립, 별에서 온 인간, 지구 밖 외계인과 인공 지능까지 순으로 우주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Q&A가 있어 앤트맨처럼 사람이 자유자재로 줄고 늘 수 있을까요? 같은 질문도 있습니다.

들어가는 곳의 과학용어만 보고도 책을 덮을까 했는데요.빅뱅 이론의 시트콤은 좋아하지만 빅뱅 이론은 전혀 모르는 1명이니까요. 거부감이 있는 저는 처음부터 쉽지 않았습니다.피카소의 그림은 이해 못하지만 유명하다고 하니 모두가 한번씩 구경하는 것처럼 조금이라도 천문학에 대한 이해를 시도해 보자는 저자의 말에 좀 더 인내심을 가져보기로 했습니다.

우주의 먼지에 불과한 사람은 지구가 세상의 중심이었습니다.지동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미치광이 취급되거나 보이는 세계가 전부라고 생각했다.지구라는 곳이 광활한 우주의 작은 공간일 뿐, 우리는 우주의 먼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얼마나 충격적이었을까요? 더욱이 우주는 계속 변화하고 있고 과학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오늘날에도 우리가 알고 있는 영역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래도 아는 내용이 보였을 때는 기뻤어요. 상식시험에도 많이 등장하는 도플러 효과!

사람은 자기가 아는 세계만 보이면 ‘엘디락스존’이라는 게 등장합니다.물과 온도가 적정해서 생명체가 살 수 있을 만한 곳이라고 합니다.경제학에서 골디락스는 높은 성장을 하고 있으면서도 물가가 오르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데 같은 용어가 달라 신기했습니다. 같은 <골디락스와 곰3마리>에서 유래했지만, 이렇게 다를줄이야. 그러고보니 이과 출신의 친구와 별을 본적이 있어요.별이 예쁘다고 생각한 저와 달리, 저 별은 북극성이니까 여기가 남쪽이고 저건 무슨 별이고 빛의 속도가 어쩌고… 같은 것을 보고도 시각이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우주는 아름다운 우주에 관한 과학 책은 이런 사진 보려고 읽는 책이잖아요?말로만듣고어려운설명을그림,사진을통해보여주고있는데우주가이렇게아름다웠나생각하는사진도있습니다. 책이나 영상이 아니면 육안으로 볼 수 없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책을 읽기 전에 우주에 대한 연구는 보이지 않는 영역을 탐구하는 분야이고 역사에도 기록되지 않은 과거를 추적해야 하는 추상적인 세계라고 생각했습니다.” 우주에 대한 연구는 단순한 우주공간에 대한 탐색이 아니라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물음을 기본으로 인간 존재에 대한 탐구라고 합니다.단단하고 이성적인 학문이라는 선입견을 바꿔주는 인식이었습니다.

책에는 많은 물리학자와 이론이 등장하지만 코스모스에 비하면 책도 얇은 편이라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어렵지는 않아요. 책 내용을 이해하려면 두세 번은 읽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한국의 교육은 문과, 이과의 구분뿐 아니라 이과에서도 화생지, 물화생 등 선택 과목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분야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이 더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야에 대한 이해와 융복합 교육에 대한 관심이 필요한데 ‘요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방송, 팟캐스트, 도서 등을 통해서 학문의 문턱을 낮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학문에 대한 이해와 미래 산업으로서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JTBC의 차이점이 있는 반에서도 출제가 되었다고 하는데, 강의를 보면 좀 더 책을 이해하는 것이 쉬워지실 거예요.”책 도서는 21세기 북스의 도서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