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배우자보단 동반자 – 여자 둘이 살고 있음니다

드디어 도서관이 또 문을 열었다, 야호! 목마른 사슴이 우물가를 찾듯이, 내 영혼이 말라… 책을 주워담았다. 주워와서 떠들어온 책중에 한권을 무심결에 집었는데! 너 정말 재밌어서 세상에 내가 부부세계를 못보게 될뻔했어 ᄏ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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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카피라이터와 잡지 에디터 출신의 두 작가답게 글을 정말 잘 썼어. 지치지 않고 술술 넘어가도 재미있고 밝은 고랭책, 오타쿠무가 좋다.코로자 신로의 세상이 다시 어두워질 것 같은 시기라 유쾌한 감정을 주는 이 책이 더 기뻤을지 모른다.두 작가가 쓴 글이 번갈아 가며 자신이 오는 편집 형식도 신선했고, 무엇보다 그들의 망원동 라이프가 단독이면서 함께 하는 모습이라고 부럽기도 하고, 그런 삶의 방식도. 하는 긍정적인 소견도 함께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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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주의자로 살아가는 독신 여성이 각각 고양이를 두 마리씩 데려와 w2c4(women2, cats4)라는 삶의 방식을 조립한 이 이야기는 비혼이 항상 물고기 자신은 앞으로의 시대에 충분히 새로운 삶의 방식이 될 것 같다.남녀가 꼭 결혼을, 꼭 아이를 낳아야 한다고….가 요즘 내 생각인데,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빠져들고.그런데도 인생혼자 살면 뭔가 재민교…? 그래서 이렇게 삶의 동반자로서의 동거인을 만나 함께 사는 것, 그들을 연결하는 동료들이 함께 있는 한 어쩌면 그리 복잡하지 않고 (아이가 아니라서) 더 든든하고 (남편은 남의 편) 더 삶이 재미있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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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여기에서도 맥시멀리스트 vs 미니멀리스트였던 두 사람의 갈등이 나와 가사 분담으로 다투기도 한다.그래도 홀가분해 보이는 것은 부부로서의 의무도 부모로서의 책입니다.감도, 며느리로서의 역할이나, 명절의 부담도 없어.. 단지 처음으로서만 홀로 존재할 뿐인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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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퇴근길에 불러내서 술꾼 마을 친구들이 있는 생활. 같이 모여서 축하하고, 같이 운동하고, 저녁 먹는 삶.(제가 괜찮은 책, 모든 요일의 기록, 작가 김민철 씨가 이 두 마을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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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왜 나쁘지 않아? 이렇게 사는 방법을 가르쳐준 사람은 아무도 없었어… 십수년전까지 나쁘지 않고, 막상 결혼해야겠다고만 생각했었던 나리즈시대의 문화나, 요즘은 정이 스토리도 다르지 않아, 라는 의견을 재차 말하면서, 어쩌면 이런 다양한 삶의 방식이 점점 퍼져나가는 것이 한국사회의 긍정적인 신호인 것 같다.예전과 다른 모습의 다양한 가족이 더 튼튼하고 건강해질 때 그 집합체인 사회에도 행복의 종합이 거의 매일 나올 것입니다.p271모드가 몇살까지는 결혼을, 몇살까지는 출산을, 몇살까지는 집을 사고.우리 세대까지도 이런 규격화된 틀에 너무 목숨걸었던 시대의 희생양이 아니었나 싶다…결혼한지 10년 이상 살아있다고 결혼한 사람, 안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지만 골드미스까지는 아니더라도 능력있는 노처녀라면 굳이 인생의 도박 같은 결혼을 강요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의견이 방금 들려온다.결혼은 여성에게 손해보는 장사입니다. 일부일처제는 허상이고, 미숙한 배우자, 돌보는 자식들보다 성향을 공유하는 칭구 같은 파트너와의 삶은 혼자 사는 불안한, 위험한 비혼 여성에게는 좋은 대안으로 보인다.결론은 글도 잘 쓰고 좋은 칭구로 둘러싸여 외롭지 않고 파트너와 함께 있는 이 분들이 너무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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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서 말하자면 부부의 세계에서도 상기의 집이 이분인 것은 모두 알고 계십니까?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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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 스승 결혼은 뭐하러 하자 중2병 아이는 키워봤자 남의 일이 아니다 결혼육아 권태기 등 귀찮으니 이분들의 글 스타일이 좋아 오늘 낮 도서관에 가서 그들의 다른 책을 또 빌려왔다.글을 잘 쓰는 작가를 새롭게 발견한 기쁨이란! 빨리 읽고 싶다는 설렘이 듭니다.기부가 아주 좋아.

{김하나황선우}여자 두명이 살고 있습니다.醫뉴 노멀 라이프 스타일 醫재미 醫추천 醫